1. 남춘모 작가 소개
남춘모 작가는 1961년 경북 영양에서 출생하였고, 계명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현재 남춘모 작가는 대구와 독일 쾰른에 작업실을 두고 오고 가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프랑스, 미국, 중국, 독일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졌고, 최근에는 2018년 대구미술관, 2018년 경남도립미술관 등 국내미술관에서도 대규모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남춘모 작가는 2020년 독일 루드비히 미술관에서의 대규모 전시회를 열면서 유럽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국내 리안 갤러리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높은 관심 속에서 나오는 작품마다 판매가 되어 이슈가 되었습니다.
남춘모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금호미술관, 대구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독일 코블렌츠 루드비히 미술관 등 여러 유명한 미술관 및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아트러버들에게 유명했던 사건은 남춘모 작가의 프랑스 파리 쎄송 갤러리에서 열었던 전시가 미술 잡지 Le Quotidian de I'Art의 표지 기사에 나온 것입니다. 해당 잡지는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보는 미술 잡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춘모 작가는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남춘모 | NAM TCHUN MO
NAM TCHUN MO is a korean contemporary artist. He shows a subtle aroma in his view through ‘sculpture – painting’ and ‘surface – depth.’
www.namtchunmo.com
2. 작품 배경 및 특징
남춘모 작가는 어린 시절 고향 경북 영양에서 본 산의 능선과 돌담 그리고 밭고랑 등에서 느낀 선의 운율에 영감을 받아 자연의 정서와 리듬감을 화면에 표현합니다.
남춘모 작가는 회화부터 조형에 이르기까지 '선:Line'이라는 모티브를 이용하여 공간을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하였습니다. 화면에 다양한 선을 배치하며 선이 공간에서 어떻게 변모해 가는지 탐구하는 것입니다.
선이라는 모티브를 이용하여 폴리모트와 광목을 사용한 부조 회화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하였습니다.
빛에 따라 발화하는 공간, 즉 선과 빛의 공간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부조회화 작가입니다.
그의 작업은 회화의 근원에 대한 탐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남춘모 작가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선을 통하여 회화의 순수성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선대 작가들의 선을 활용한 여백과 공간을 표현하는 방식에 영감을 받아, 작가는 선을 하나의 독립적인 요소로 보며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렇게 각기 다르게 표현된 캔버스 위의 선들을 보면 어떠한 율동감마저 느껴집니다.
3. 작품 소개
작가의 대표작품인 'BEAM'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광목천을 나무틀에 고정하여 레진을 발라 건조한 'ㄷ'형의 모양을
캔버스 위에 반복적으로 붙이고 색을 덧입혀서 작업합니다.
마치 밭의 고랑과도 같은 선은 빛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이는 한국 전통 종이 제작 방식을 이용한 단색 부조 회화입니다.
부조 시리즈에 이어 최근에는 부조 작품처럼 화면에 빛을 직접 사용하지는 않으나, 작가의 기억 속에 있는 빛을 표현한 'Stroke Line' 평면 회화 시리즈로 작업하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작인 <Beam:Stroke23>은 도록과 세트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리안갤러리 홈페이지에서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총 40개의 유니크 시리즈로 제작된 캔버스 작품은 도록과 함께 한정판 개념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도록은 독일 베를린에서의 제54회 북디자인어워드 Preis der stiftung Buchkunst에서 시각예술 분야의 수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는 한국 최초 수상 작품으로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4. 미술 투자 노하우
2021년 키아프(Kiaf)에 남춘모 작가의 작품을 출시했는데, 아트 인플루에서인 홍준표원장이 그 작품을 구매했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작년에는 아트투게더에서 남춘모 작가의 그림 <Spring 21-03>을 8800만 원을 조각내어 판매하는 공동구매를 진행한 적 있습니다.
저의 경우 보수적인 생각이 있어 아직 그림을 공동구매하는 등 P2P 투자에는 아직 손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판매 방식 또한 미술계의 한 트렌드임은 틀림없습니다.
남춘모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 혹은 남춘모 작가가 소속된 갤러리인 리안갤러리를 통하여 작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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